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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복면가왕' 바비킴, 4년 6개월 공백기 깨고 '활동 재개'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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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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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바비킴이 4년 6개월 만에 긴 공백기를 깨고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바비킴이 정체가 공개된 후 출연 소감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바비킴은 '요것봐라 체게바라'로 출연해 가왕 후보로 등극했고, 가왕 '어디 한번 걸리기만 해봐 걸리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바비킴은 정체가 공개된 직후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바비킴은 "무대에 다시 서고 싶었다. 그래서 그냥 제 원래대로 목소리로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해봤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에 김성주는 "음악을 멀리했던 상황도 있었고 마음을 다잡은 계기가 있었다고 하더라"라며 물었고, 바비킴은 "부모님의 결혼 50주년 기념일을 맞아 파티를 했다. 오랜만에 노래를 하게 됐다. 가족들과 친구분들 얼굴을 보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내가 가수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음악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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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비킴은 "'복면가왕'이 우리 부모님이 즐겨 보는 프로다. 제가 나왔으면 하는 그런 눈빛을 안 주려고 하는데도 (눈빛은) 거짓말이 안 나온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오늘 사랑주시는 분들의 박수와 칭찬과 많은 것들을 얻었다. 노래뿐만 아니라 열심히 사는 음악인 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유영석은 "사람 사는 것 같이 노래해서 좋다. 이렇게 부르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금방 알아봤다. 앞으로도 사람 사는 것 같은 노래 기대하겠다"라며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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