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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어게인TV]'대화의 희열2' 조수미, 비행기 화장실에서까지 연습..'역시 월드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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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대화의 희열2'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조수미가 연습벌레 면모를 뽐냈다.

4일 밤 10시 35분 방송된 KBS2TV '대화의 희열2'에서는 조수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게스트에 대해 “말 안 해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이다”라고 소개했고 김중혁은 "전 세계적으로 이 분을 수식하는 단어가 있다"며 "신이내린 목소리다"고 말했다.

다니엘 린덴만은 조수미에 대해 유럽에서도 유명 인사라며 "실제로 봐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중혁은 "일주일 내내 조수미의 노래를 들었는데 귀에서 새가 지저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희열은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셀카를 찍자고 한 사람이 딱 두 명이다"라며 "첫 번째가 머라이어 캐리였고 그리고 이 분 나오셨을 때 내가 살아생전에 이 분을 언제 또 뵙겠나 했는데 오늘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1년에 집에 계시는 시간은 거의 없지않냐”고 물었다.

이에 조수미는 “많은 시간을 밖에서 보낸다"며 "독창회뿐만 아니라 국제 콩쿠르 심사나 마스터클래스 요청을 받게 돼서 영국 BBC, 캐나다, 로마, 홍콩 등을 다녔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유희열은 “연습할 시간도 없을 것 같다”고 물었고, 조수미는 “그래서 화장실에서 노래 연습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수미는 “비행기 화장실 문을 잠그고 목소리 컨디션을 체크 한다"며 "처음엔 작게 시작하다 고음으로 올라가면 소리가 커지는데 승무원이 와서 ‘선생님 괜찮으세요?’ 라고 물어본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목소리가 제대로 된상태로 비행기에서 내려야 하니까 목을 거기서 푼다 착륙과 동시에 극장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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