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곽영래 기자]4회말 1사 1,2루 두산 허경민이 스리런 홈런을 때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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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두산이 LG의 9연승을 저지했다. LG는 8연승에서 멈췄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시즌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선발 린드블럼이 7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 시즌 6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타선에선 허경민이 4회 스리런 홈런으로 윌슨을 무너뜨렸다.
평균자책점 0.57이던 윌슨은 4이닝 11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됐다. 경기 후 평균자책점은 1.57로 치솟았다.
두산은 2회 선취점을 얻었다. 선두 오재일이 중전 안타, 박세혁이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국해성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만루. 오재원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사 후 김재호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허경민이 3루수 땅볼 병살타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 실패한 것이 아쉬웠다.
두산은 4회 타자일순하면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박세혁이 좌중간 2루타, 국해성이 좌전 안타로 3회에 이어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오재원은 또 삼진 아웃. 김재호가 이번에는 우중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이어 앞서 병살타로 고개 숙인 허경민이 윌슨의 커브를 걷어올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단숨에 5-0 리드. 이후 페르난데스, 박건우, 김재환의 3연속 안타가 터져 6-0으로 달아났다.
LG는 5회 반격했다. 유강남의 우전 안타, 이형종의 중전 안타, 김민성의 좌전 안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김용의의 2루수 정면 타구가 병살타가 되면서 찬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LG 오지환은 6회 린드블럼의 직구를 받아쳐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130m 대형 솔로 홈런으로 2-6으로 추격했다.
두산은 8회말 김재호가 솔로 홈런으로 승리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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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곽영래 기자]1회초 두산 린드블럼이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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