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우렁이 된장+제육볶음…"땅콩 넣고, 우유로 숙성시키고" [TV캡처]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생방송투데이' 우렁이 된장과 제육볶음으로 탄생한 쌈밥 한 상이 화제다.

3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 속 '#맛스타그램' 코너에서는 쌈밥 한 상이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주변에 위치한 쌈밥집을 방문, 우렁된장과 제육볶음으로 맛을 낸 쌈밥을 소개했다.

이를 맛본 BJ 슈기는 "내가 여태 먹었던 우렁이 중 가장 꼬들꼬들하고 탱글탱글하다"며 "분명 짠 음식인데 짜지 않다"고 감탄을 뱉었다.

이어 "제육볶음은 정말 깔끔하고 부담이 되지 않아 계속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감탄을 불러낸 쌈밥을 만드는 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주인장 "우렁이는 당연히 싱싱해야 하고 장이 특별히 중요하다"며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된장에 땅콩을 넣는다. 높은 열로 인해 견과류에서 기름이 나와 부드러운 맛이 나온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그러면서 "제육볶음 역시 단순하지 않다. 12시간 동안 고기를 우유에 숙성시켜 육즙을 연하게 만든다"며 "제육 양념은 고추씨를 볶아준 후 매실액을 넣어 맛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