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김재욱♥박민영, 홍서영 거짓말에 오해→어긋난 관계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과 박민영의 가짜 연애가 끝이 났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8회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고백을 결심한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와 그런 라이언의 마음을 오해한 성덕미(박민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성덕미는 안대를 쓰고 있는 라이언에게 키스를 했다. 이어 라이언도 "갖고 싶냐"라고 물으며 성덕미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이건 모두 성덕미의 상상이었다. 집 밖을 나선 라이언도 소파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잘 참았어. 진짜 잘 참았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덕질을 시작했다. 라이언은 신디(김보라)의 약점을 잡아 채움패치를 삭제시켰고, 성덕미에게 "신디가 곧 그만 둘 거 같다. 조금만 더 고생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성덕미는 가짜 연애가 고생스럽다는 얘기라고 착각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후 성덕미는 신디를 전시회 굿즈 담당자로 추천하며 가짜 연애를 이어가려고 노력했다.

한편 차시안(정제원)은 비주얼 디렉터가 잠적했다는 이유로 전시회 참여가 어려울 것 같다고 알렸다. 이에 라이언은 친구 최다인(홍서영)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성덕미는 라이언과 최다인의 절친한 모습에 질투를 느꼈다. 최다인은 "작업실이 완성돼야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고, 이에 라이언과 성덕미는 최다인의 작업실에 놓일 가구를 함께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최다인은 라이언과 성덕미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은기(안보현)은 성덕미가 라이언과 함께 가구를 만들며 밤을 새운다고 하자 가구 공방으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라이언과 불꽃 신경전을 펼쳤고, 라이언도 남은기와 성덕미의 절친한 모습에 질투를 느꼈다.

남은기는 최다인에게 성덕미와 라이언의 연애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최다인은 성덕미에게 "나 라이언 좋아한다. 라이언은 가짜 연애를 그만하고 싶어 한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사실은 라이언이 성덕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고백을 결심한 것.

라이언은 고백을 하려 성덕미를 불러냈다. 그러나 성덕미는 최다인의 말에 오해를 했고, 자신의 마음을 숨기며 "그동안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우리 가짜 연애 그만하자. 진심으로 감사했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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