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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RE:TV] '해투4' 고준, 이하늬 미담 공개.."병원비 몰래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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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고준/KBS 2TV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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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고준이 이하늬의 미담을 공개했다.

배우 고준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동료 배우 이하늬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최근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 동반 출연했었다.

고준은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장기 기능이 전체적으로 떨어져 죽을 수도 있는 위기가 왔었다는 것. 당시 고준은 영화 '타짜2'로 이하늬와 함께 촬영 중이었다고 말했다.

고준은 "내게는 '타짜2' 출연이 정말 큰 기회였다. 그런데 촬영 때문에 일상 생활 사이클이 다 바뀌다 보니, 장기가 제 기능을 안하더라"며 "나중에는 낮은 혈압 수치로 생활했다"고 설명했다.

고준은 병원에 가도 호전이 없자, 이하늬가 소개해 준 병원을 찾아갔다고. 고준은 "치료비를 계산하려고 보니까 너무 비싼 병원이었다. 다음에 또 와서 치료를 받을 수 없을 것 같았다"며 "갈등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결제가 됐다고 하더라. 누가 결제했냐고 했더니 하늬가 한 거였다"고 밝혔다.

고준은 "하늬가 처음부터 그러려는 생각이었던 것"이라며 "배려심이 진짜 깊다"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또한 "미담을 얘기하자면 끝이 없다. 너무 훌륭한 성품의 친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준은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 남다른 관찰력에 개인기까지 대방출해 큰 웃음을 안겼다. 고준은 "유학파 출신이 전혀 아니다. 서울 토박이"라며 "현재 유학 가고 싶은 상태라, 영어 공부를 유튜브로 하고 있다"고 솔직히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고준은 출연진들을 유심히 살펴 '프로 관찰러'에 등극하기도. 고준은 한참을 관찰하다가 전현무에게 올빼미를 닮았다고 해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다. 또한 조세호는 으깬 감자를, 황민현은 하얀 매를, 박진주는 A.I를 닮았다고 '팩폭'해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비트박스, 성대모사 그리고 필이 충만한 댄스까지 선보이며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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