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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금호석유, 합성고무 영업익 8년래 최대…'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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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금호석유가 1분기 호실적에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25분 금호석유는 전일대비 4600원(5.01%) 오른 9만6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금호석유는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2751억원, 1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로는 줄었지만, 이는 시장 추정치보다는 높은 실적이다. 화학업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합성고무 영업이익이 8년래 최대 수준을 달성하면서 선방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합성고무 영업이익률이 10%인데, 2011년 호황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전방산업 수요가 부진했고 범용 고무 가격도 하락했지만 저가 원료 투입 효과, 고마진 제품 판매 확대 등이 마진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불황인데 호황같은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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