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오늘(1일) 잠실에서 열린 KT와 KBO리그 경기에서 선발 배재준의 제구가 흔들리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1회 연속 볼넷으로 맞은 노아웃 1,2루 위기에서 강백호에게 적시타를 맞고 먼저 점수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야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배재준을 도왔습니다.
배재준이 6회까지 2점만 내줘 시즌 첫 승리 투수가 될 요건을 갖춘 가운데 LG 타선은 kt 에이스 알칸타라를 효율적으로 공략했습니다.
4회 투아웃 뒤 유강남과 박용택의 행운이 따른 연속 2루타가 터지며 한 점을 냈고, 5회엔 김용의가 빠른 발로 빈틈을 파고들어 한 점, 이어 오지환이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3대2, 한 점차 우위를 지켜낸 LG가 7연승을 달렸습니다.
kt 선발 알칸타라는 완투하고도 팀의 7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
한화는 '19살 신예' 정은원의 맹활약에 힘입어 두산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정은원은 1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이성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고, 4회에는 2타점 적시타를 치며 4 대 1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한화 선발 김범수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은 LG에 2위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습니다.
---
선두 SK는 0대0으로 팽팽하던 8회 고종욱의 결승 적시타로 키움에 2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
NC는 동점 스리런 홈런을 비롯해 3안타를 친 나성범의 활약으로 롯데에 9개5로 역전승을 거뒀고, 강민호가 5호 홈런을 친 삼성은 KIA를 10대2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PLAY! 뉴스라이프, SBS모바일24 개국
▶[핫이슈] 연예계 마약 스캔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