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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금호석유, 합성고무 고맙다…1Q 호실적에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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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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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일 금호석유에 대해 합성고무 실적 증가로 1분기에 선방했고 2분기엔 이익을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지난달 30일 종가는 9만1800원이다.


금호석유는 1분기 연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442억원이라고 공시했지만 시장 추정치보다 나은 기록이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의 내용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합성고무 영업이익이 492억원으로 지난 8년간 최대 수준이었다. 전 분기보다 무려 745% 증가했다. 합성수지 영업이익도 17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윤 연구원은 금호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520억원으로 예상했다. 사업부 증익으로 에너지 부문 감익(정기 보수 영향)을 만회할 것으로 봤다.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도 12% 늘어난 551억원으로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오는 19일 인도 총선 종료 이후 전방 타이어업체 가동률이 높아지고, 20일 태국의 본격적인 천연고무 수출 감축 등에 따라 범용고무(SBR/BR) 부문의 수익성도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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