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이 만루홈런으로 마수걸이 손맛을 봤다.
안치홍은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세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3번 2루수로 선발출전한 안치홍은 1회는 2루 땅볼, 3회는 볼넷을 얻어내 1득점을 올렸다.
이어 0-3으로 앞선 4회말 2사 만루에서 삼성 선발 백정현의 초구(몸쪽 직구)끌어당겼다. 타구는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며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올들어 자신의 첫 홈런이었다.
만루홈런은 2019 시즌 12호, 통산 870호이다. 안치홍은 작년 9월 18일 대구 삼성전 이후 개인 5번째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을 앞세워 KIA가 7-0으로 크게 앞서갔다. /sunny@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