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REIVEW] ‘우레이 16분’ 에스파뇰, 베티스와 1-1 무…10위 도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에스파뇰이 레알베티스 원정에서 비겼다.

에스파뇰은 30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 레알베티스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에스파뇰은 승점 44점으로 리그 10위, 베티스는 11위가 됐다.

홈팀 베티스는 3-4-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헤세가 섰고 2선에 카날레스와 로셀로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주니오르, 과르다도, 캄툼, 호아킨이 호흡을 맞췄고 스리백은 페달, 바르트라, 만디, 골문은 로블레스가 지켰다.

원정팀 에스파뇰은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이글레시아스와 멜렌도가 전방에 섰고, 다르더, 페드로사, 로카, 빅토르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마르몰, 헤르모소, 두아르테, 로페즈가 나섰고 골문은 로페즈가 지켰다.

선제골은 에스파뇰에서 나왔다. 전반 37분 수비의 실수로 공을 잡은 이글레시아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이를 골키퍼가 쳐냈고 다시 잡은 그는 다르더에게 내줬고, 그는 정확한 슈팅으로 베티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을 내준 베티스는 후반 12분 헤세를 빼고 테요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1분에는 카날레스를 빼고 로렌을 투입했다. 에스파뇰도 후반 29분 멜렌도를 빼고 우레이를 투입했다. 남은 시간 베티스는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다.

결국 베티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49분 로셀소의 크로스를 페달이 몸을 날려 슈팅을 해 경기 균형을 맞췄다. 베티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며 역전골까지 노렸다. 하지만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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