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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단 "베일이 레알에 집중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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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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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레알은 29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에서 0-1로 졌다. 전반 23분 아드리안 엠브라바에게 내준 페널티킥 실점을 끝까지 만회하지 못했다.

승점 65점이 된 레알은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74점)에 9점 차이나 벌어지며 3위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레알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전패해야 뒤집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가레스 베일이 공격을 책임졌다. 그러나 침묵했다. 날카로운 움직임이 없었다.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베일의 평점을 6.3점으로 매겼다. 이날 출전한 주전 11명 중 4번째로 낮은 수치다.

경기 후 지단 감독은 선수단 전체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이와 함께 베일을 언급하며 "그가 레알에 집중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기자단에게 “한번 직접 물어봐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의하면 경기 후 베일은 팀 버스를 타지 않았다. 이틀 이상 휴가를 받은 베일은 개인적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팀 버스를 타지 않고 움직인 선수는 베일이 유일했다.

'마르카'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지단 감독과 베일이 동행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베일은 시즌 내내 이적설이 터지고 있다. 떨어진 경기 감각 때문에 레알 전력에 큰 보탬이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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