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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박지윤X고미호X백아영, 시댁 부모님들과 식사시간 가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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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며느리들이 시댁 부모님과 식사했다.

25일 밤 8시 55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며느리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의 시어머니는 박지윤에게 장을 본 다음 같이 요리를 하자고 말했다. 박지윤은 장보기는 물론 요리까지 해야된다는 말에 아들 아민이를 집에 두고 시댁으로 향했다.

이를 본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는 "손주도 같이 데리고 왔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연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는 "애들이 왜 애들이냐 말썽부리고 '엄마! 엄마' 아쉬울 땐 엄마를 찾고, 성가셔도 다 그렇게 기르는 거다"라고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박지윤은 "어머님과 오붓한 시간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 안 데려왔다"라며 넘겼다.

이후 비가 내리는 날씨에 시어머니와 장을 보게 된 박지윤은 수많은 음식재료에 장바구니가 무거워 낑낑댔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며느리 자랑을 하기도 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시어머니는 "오늘 요리는 시누이 몫까지 해야된다"며 "나는 우리 딸 안쓰러워서 요리도 못 시켰는데 일하는 걸 보면 안타깝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윤은 "우리 엄마는 결혼전에 집안일을 시키더라"며 서운해 했다.

요리가 끝나자 시어머니는 박지윤에게 “힘드냐”고 물었고, 박지윤은 "양이 많아서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고미호와 이경택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고미호가 본인이 쌩얼이라며 화장을 했는데, 이모습을 본 이경택은 "다 한 것 같은데"라며 의아해 했다.

이에 고미호는 "기억 못 하냐"며 "처음 사귀었을 때 아침에 일어나면 안 예쁠까 봐 밤에 세수 안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경택은 놀라며 "생얼이 아니었냐, 그럼 지금은?"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고미호는 "이제는 도망갈 수 없으니까 세수하고 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고미호는 "민낯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신혼 초에도 2주 동안은 밤에 세수를 안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경택 아버지가 태블릿 PC가 필요해 쓰지 않는 것을 달라고 하자, 이경택이 "30만원을 달라"고 하는 바람에 아버지 기분을 상하게 했다.

이에 고미호는 시아버지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태블릿 PC를 챙겨 시댁으로 향했다. 아버지가 좋아하는 매운탕을 먹게됐는데도 아버지는 무뚝뚝했다.

이경택은 아버지에게 태블릿 PC를 건넸고 아버지는 "많이 서운했었다. 구형 모델을 받고 신형을 사주려고 했었다"면서 "근데 돈 이야기를 하니까, 기분이 진짜"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편 백아영과 오정태는 시댁 부모님 이삿짐 옮겨주는 것을 도와줬다.

이때 시어머니는 백아영에게 세탁 비용을 물어봤고, 빨래가 시작되자 "돈이 돌아가네! 우리 오정태 돈이 돌아간다!"고 말해 백아영을 당황케 했다.

두 사람이 이러는 중 오정태는 오리백숙을 저녁으로 준비했다. 이모습에 오정태 어머니는 "아들이 해준 음식 처음 먹어 본다"며 기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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