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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오늘의 연예]"필로폰은 나왔지만 마약은 하지 않았다"…박유천의 기발한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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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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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상 연예제작팀] 그는 정말 억울한 누명을 쓴 걸까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반응 검사결과 체모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는 발표 뒤 하루 만에 입장을 내놓은 박유천 씨가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로 대중들을 혼란에 빠트린 박유천!이번에도 그는 발 빠르게 자신의 입장을 전했는데요. 하지만 그의 공식입장에 대중들은 더 깊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바로 박유천 씨의 변호인인 권창범 변호사가 "국과수 검사 결과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뢰인 박유천 씨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또 권 변호사는 "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필로폰이 체내에 들어가 이번에 국과수 검사에서 검출되게 됐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하지만 경찰 측 주장에 따르면 박유천 씨는 올해 2~3월, 전 약혼녀인 황하나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서울 용산구 한 호텔 등지에서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가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필로폰 1.5g은 한 번에 최대 50명이 투약할 수 있도로 많은 양이라고 하는데요.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유천 씨의 완강한 부인에 여론도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유천 씨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영장실질심사는 26일 오후 2시30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박유천 씨가 마지막 양심마저 버린 제2의 양치기 소년이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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