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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제대 이후 공백無"..'미라' 광희, 유재석 못지않은 '에너지'의 아이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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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광희가 '미스터라디오'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25일 방송된 KBS Cool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방송인 광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해 12월 제대한 광희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광희는 제대 후 단 하루도 쉰 적이 없다고 밝혀 DJ들을 놀라게 했다.

광희는 "일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했다"며 "하던 프로그램도 없어져가지고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희는 "군대에 있는 동안 운 적은 없었느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무한도전'이 없어졌을 때 울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광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활발히 전했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게시물은 광희의 여행 사진이었다. 광희는 "얼마 전에는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최근에 스위스도 갔다. 촬영 차 갔었는데 끝나고 하루 정도 있다가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희의 SNS 팔로워 수는 더욱 줄었다고 전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광희는 "많은 분들에게 여행 사진, 예쁜 경치를 보여 드리고 싶어서 게시물을 많이 올렸다. 그런데 팔로워가 만 명 정도 떨어졌다"며 "사진을 많이 올리면 불편한 거죠. 골고루 사진을 보고 싶은데 저만 나오니까 얼마나 지겹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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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광희는 SNS 사진으로 때 아닌 보정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사진 속 광희가 지나치게 비율이 좋았던 탓이었다. 광희는 "밑에서 위로 찍고, 배경을 높게 하면 잘 나온다. 매니저 분께서 잘 찍어주신다. 이렇게 하면 모두 10등신, 키 2m가 될 수 있다"고 해명했다.

DJ 남창희는 광희 몰이에 나섰다. 광희가 '미스터 라디오' 출연을 미뤘는데 유재석이 나온 뒤 출연을 확정지었다는 것. 이에 광희는 남창희의 억측(?)을 부인하면서 "유재석이 나왔던 날이 청취율 조사 기간이었다고 들었다. 핫한 사람들만 나와야 한다고 나중에 나오라고 했지 않냐"며 받아쳤다.

광희에 대한 퀴즈 시간이 이어졌다. 첫 번째 질문은 '광희에게 유재석이란?'이었다. 답은 '에너지'였다. 광희는 "저도 어린 나이이지 않나. 근데 녹화를 하다 보면 다들 지치는데 유재석만 안 지친다. 어떤 시간에 녹화를 들어가도 에너지가 대단하다. 누구보다 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질문은 '10년 전에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것은?'이었다. 이때 한 청취자가 '성형'이라고 답했고, 광희는 "다시 태어나도 할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답은 '아이돌'이었다. 광희는 "나도 어렸을 때 아이돌 활동을 활발하게 할 때가 있었는데, 무대에 있는 걸 보면 부럽더라. 다시 한 번 아이돌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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