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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단독] 김다미, ‘이태원 클라쓰’ 주연 물망…박서준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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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김다미. 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다미가 '구르미 그린 달빛' 김성윤 PD의 신작 '이태원 클라쓰'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25일 본지 취재 결과, 김다미는 최근 JTBC 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출연을 제안 받고 구체적인 내용들을 논의하고 있다. 박서준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요식업계 대기업 회장 아버지의 죽음 이후 온갖 고생 끝에 이태원에 가게를 차리게 되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광진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김성윤 PD가 JTBC로 이적한 뒤 3년 만에 연출하는 신작이자 영화 투자 배급사 쇼박스에서 처음 제작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

김다미는 영화 '마녀'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다. 공개 오디션에서 10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으며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 연기력으로 인기를 모았다.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주목 받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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