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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리버풀 지역지의 마지막 희망, "레스터가 맨시티 잡아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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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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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화이팅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리그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맨시티와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치는 리버풀의 한 지역지는 레스터시티가 맨시티의 우승을 저지할 수 있는 희망일 것이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25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순연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89점 고지에 오르며 리버풀에 1점 앞선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두 팀의 경기에서 리버풀 선수들과 리버풀 팬들은 '라이벌' 맨유를 응원했다. 맨유가 맨시티의 발목을 한 번만 잡아준다면 리그 선두를 지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유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무기력하게 패하며 결국 맨시티가 리그 1위를 탈환했다.

이제 리버풀의 시선은 맨시티의 다음 상대인 번리와 레스터 시티로 향했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같은 날 "맨유가 맨시티의 우승을 저지할 마지막 희망이 아니었다"면서 "아직 3경기 남았다. 맨시티는 번리 원정을 치른 후 홈에서 레스터전, 브라이튼 원정이 남았다"고 전했다.

'리버풀 에코'는 "레스터는 14번의 원정경기 중 7번 승리했다. 최근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를 거뒀다. 또한 레스터의 감독은 과거 리버풀을 이끌었던 브랜던 로저스이다. 로저스가 강한 면모를 보여서 리버풀이 리그 타이틀을 얻는다면 아이러니 하지 않겠는가. 아마 리버풀이 모든 경기를 이긴다면..."이라 덧붙이며 레스터가 맨시티를 잡아주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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