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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빅이슈' 최성원, 주진모 압박...냉혈한 검사로 섬뜩함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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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우 최성원이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에서 냉혈한 검사로 맹활약 중이다.

최성원(김명진 역)은 24일 방송된 '빅이슈' 25~26회에서 본격적으로 한예슬(지수현 역)과 주진모(한석주 역)를 향한 수사망을 좁혀갔다. 짜인 퍼즐을 차근차근 맞추는 듯한 철저함으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김명진은 한석주를 쫓기 위해 그의 전처인 배민정(최송현)을 찾아가 한석주의 취약점을 파고들었다. 애원하듯 사정하는 배민정과 마주 선 채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일말의 연민도 보이지 않는 그의 표정은 서늘함을 느끼게 했다.

무엇보다 한석주의 딸 세은(서이수)의 주치의를 인도하던 중 세은의 병실 앞 창문에 한석주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마지막 장면은 충격을 안겼다. 상황을 즐기듯 웃음마저 짓는 최성원의 오싹한 연기가 돋보였다.

최성원은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욕망 검사 김명진 역으로 악랄한 행위를 아무런 죄책감 없이 일삼는 악역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계획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연민마저 이용하는 캐릭터의 냉혈함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을 빈틈없이 채우고 있다.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주진모)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한예슬)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그린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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