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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POP이슈]"강해질 것" 박유환, 형 논란에 심경 고백→연예활동 적신호 켜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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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유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박유천이 마약 양성 판정을 받고 구속 위기에 놓인 가운데, 동생 박유환이 심경을 밝히면서 연예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24일 박유환은 트위치티비에서 개인 방송을 켰다. 방송 중단 하루만에 다시 방송을 시작한 박유환은 "난 울지 않는다. 우리 엄마와 나는 괜찮다"며 걱정하는 팬들을 위로했다. 또 "우리 가족 다 괜찮다. 걱정해줘서 고맙고 여러분들도 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3일 박유환은 게임 방송 등 진행해왔던 개인 방송 중단을 선언하며 "가족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는 형 박유천이 마약 양성 판정을 받고 구속 위기에 놓이자 급작스러운 선택을 한 것으로 보였다.

같은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박유천은 마약 정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마약 간이 검사 결과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이에 경찰이 박유천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박유천은 구속 위기에 놓였다.

또 박유천은 지난 2월부터 3월 사이 필로폰 0.5g씩 모두 세 차례 구매한 것이 드러났다. 필로폰 1.5g을 전 연인 관계였던 황하나와 다섯 번에 걸쳐 투약했으며, 주로 황하나의 집에서 투약이 이뤄졌다.

결국 박유천은 전 소속사였던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연예계 은퇴 기로에 서있다. 씨제스 측도 박유천의 말을 믿고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었던 상황이라 대중과 함께 배신감을 느낀 상황이다.

박유천의 불똥이 박유환에게도 튀었다. JYJ 존속 여부를 넘어 동생 박유환의 연예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진 것. 과연 박유환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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