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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가수 전지윤이 데뷔이래 첫 EP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전지윤은 오는 5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EP 앨범 ‘The moment I loved’를 발매한다. 디지털 싱글로만 찾아왔던 전지윤이 첫 EP 앨범으로 돌아와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채운다.
‘the moment I loved’는 ‘내가 사랑했던 순간’을 음악으로 이야기한다. 총 4곡의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타이틀곡 ‘환상(illusion)’을 시작으로 보너스 트랙 ‘처음처럼’까지 사랑을 느낀 그 순간의 감정을 가감 없이 솔직히 담아낸 그녀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실 그 때 그날 이후 니가 좋아졌어‘로 시작하는 타이틀곡 ’환상(illusion)’은 남녀가 하룻밤을 함께 보내고 나서 마음이 생기는 내용으로 첫 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몽환적인 멜로디와 환상적인 트랙이 함께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티저 속 안의 드렉 아티스트의 립싱크를 보면서 노래를 들으면 한층 노래의 분위기를 더 느낄 수 있다.
전지윤은 “항상 뮤직비디오에 제가 나왔었는데 이번 곡은 뮤직비디오에 제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저를 좋아해주시는 팬분들은 살짝 아쉬워하실 수 있지만, 저는 곡의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어울릴만한 뭔가를 찾던 도중 저보다 더 곡과 잘 어울리는 분들이 있고 멋있다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던 분들이 뮤직비디오에 나와 주셔서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고 전했다. “티저가 19세 판정이 나서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뮤비는 멋있게 나왔다고 생각해서 만족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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