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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김준수, 국세청 세무조사…제주도 호텔 매각 차익 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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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Dispatch=김수지기자] 가수 김준수가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지방국세청 조사국이 비정기 형태로, 세무 관련 자료를 파악 중이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5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김준수가 고소득자 일반세무조사를 성실히 받고 있다"며 "국세청으로부터 전달 받은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지난 달 김준수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비정기 조사는, 국세기본법에 따라 세무조사가 필요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될 시 시행된다.

비정기 조사 대상 선정 사유는 5가지다. ① 납세협력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② 위장 거래가 있는 경우 ③ 탈세 제보가 있는 경우 ④ 탈루 인정할 만한 명백한 자료가 있는 경우 ⑤ 세무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경우다.

김준수는 기획 세무조사 형태로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17년 제주도 호텔 '토스카나'를 매각 하면서 약 30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사실이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후 발생한 세무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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