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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라디오쇼' 박명수, 야생사슴→심은하'M' 성대모사 대결 '빅웃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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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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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캡처


박명수가 청취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1부에서 'SNS에 게재한 거짓말과 과장된 글'에 대한 사연이 쏟아졌다.

한 청취자는 친구 SNS 사진에 아기가 너무 예뻤는데 실제로는 못알아봐서 당황한 일화를 전했고, 남편이 명품백 사준 날 자랑글 올리고 그날 저녁에 싸운건 안 올렸다며 깜찍한 고백을 하기도.

이어 동료의 수입차 키를 자신의 것처럼 올려놓고, 사진 촬영한 적이 있다는 사연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부에서는 청취자들의 성대모사 대결이 이어졌다.

첫 도전자는 자신있게 자신을 소개하며 고속도로 휴게소 졸음 쉼터 들어갈때 바닥에서 나는 소리를 모사했으나 땡을 받았다. 이어 타이어 교체할 때 볼트 너트 자동으로 제거하는 소리를 웃긴 느낌으로 표현해 딩동댕을 받았고 마지막으로 초원의 야생사슴이 신선한 풀을 뜯어먹고 기분 좋아서 내는 소리를 재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호탕하게 웃고 난 박명수는 "프로그램을 살려줬다"며 청취자에게 "고맙다. 첫 시작 분위기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산에 사는 산비둘기 소리, 고라니 소리를 모사했고, 박명수는 목청 높여 지르는 고라니 소리를 따라하며 땡을 쳤다. 이어진 소 울음소리. 청취자는 고라니 같은 소 울음소리에 박명수가 '아쉽다'를 연발하자 매미소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딩동댕을 받아냈다.

이어 육아 중인 청취자의 도전이 이어졌으나 생목으로 사물을 모사해야하는데 물을 이용해서 땡을 받았고, 지난주 팩스 소리 모사에 이어 다시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마지막 도전자는 1994년 MBC에서 방송된 '납량특집 드라마 M'의 심은하 목소리를 모사했으나 아쉬움을 자아냈다. 급하게 준비한듯한 소 울음소리에도 박명수는 단호하게 땡을 쳤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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