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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싸갈스 바갈스"…'훈맨정음' 오스틴 강, 박준형 성대모사 '엉뚱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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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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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훈맨정음' 셰프 겸 모델 오스틴 강이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다.

27일 첫 방송되는 MBN '훈맨정음'에서 오스틴 강은 정우성과 박준형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성주는 오스틴 강에게 "한국어 수준이 어느 정도 되냐"고 말문을 열었다. 김성주의 질문에 오스틴 강은 "한국어를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스틴 강이 "나는 이제 서른. 한국말은 박준형한테 배웠다"고 엉성한 어투로 자기소개를 했다. 박준형은 "이 자식아! '박준형 형한테'라고 해야지"라며 "얘가 이래서 여기에 온 거다. 솔직히 나도 한국말 못하긴 하지만 얘는 진짜 못해"라고 분노를 뿜어냈다.

또한 출연자들이 성대모사를 선보이자 오스틴 강은 부끄러운 듯 주저하며 "나도 성대모사 할 수 있는 거 있다. 한국어 배울 때 한국영화를 많이 봤다. 정우성 씨 성대모사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가 "우와! 진짜 정우성 씨가 가능하냐"고 깜짝 놀라자, 오스틴 강은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라고 영화 속 대사를 따라 했다.

그의 성대모사에 당황한 출연자들은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고, 적막이 흐르기 시작했다. 이때 게스트로 출연한 권혁수가 오스틴 강의 성대모사를 이어받아 "안 마시면?"이라고 극중 여배우 대사를 따라했다.

오스틴 강이 다소 당황해 하자 김성주는 "오스틴 강이 박준형 씨 성대모사를 정말 잘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스틴 강이 "야이! 싸갈스 바갈스!"라고 박준형 특유의 멘트를 따라했다.

'훈맨정음'은 한국어 실력이 2% 부족한 셀럽들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재밌고 유익하게 한국어를 알아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27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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