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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뉴스데스크' 윤지오, 거짓 논란에 "김수민 작가 역고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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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 배우 윤지오가 김수민 작가에게 고소를 당한 가운데, 그에 대한 맞고소 의지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캐나다로 출국하는 윤지오의 모습과 취재진과의 인터뷰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지오는 공항에서 "저도 (김수민 작가를)무고죄로 역고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과 질문을 하는 취재진에게 "앞으로 이 언론들과 인터뷰 하지 않겠다. 굉장히 무례하신 거 알고 계셨으면 좋겠다"며 자리를 떴다.


앞서 지난 22일 김수민 작가의 법적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윤지오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박 변호사는 "윤지오는 고 장자연의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며 "본 것이 없음에도 '장자연 리스트'를 봤다고 주장한다. 윤지오가 봤다는 리스트는 수사 과정에서 수사 서류를 본 것인데 김수민 작가가 해당 사실을 폭로하자 윤지오는 이를 조작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수민 작가와 윤지오는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된 윤지오의 저서 출판을 통해 알게 된 사이이다. 김수민 작가는 '장자연 사건'에 대한 증언을 했던 윤지오의 각종 언론 인터뷰가 자신이 과거에 전해 들었던 사실과 다르다며 의문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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