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박범계, 문희상 의장 '임이자 성추행' 논란에 "상식적으로 판단했으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 여섯번째)와 의원들이 24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문희상 의장과 임이자 의원의 신체접촉과 관련해 문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희상 국회의장의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 성추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YTN라디오(FM 94.5)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는 박범계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앵커는 "문희상 의장 연관된 임이자 의원 성추행 논란으로 시끄러웠다. 강제추행죄, 이것이 적용될 수 있다고 고 보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 의원은 "성추행 성희롱 이것은 성을 매개로 한, 또는 성적 수치심을 야기시키는, 이렇게 돼야 하는데 어제 그 상황은 수십 명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에 들어왔다"고 떠올렸다.

그는 "제가 정확한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건 아니지만 딱 두 마디, 임이자 의원께서 ‘손대면 성추행이에요’ 이런 표현을 했지 않냐"며 "그 뒤에 그러면 ‘이렇게 하면 성추행이냐’는 아마 문희상 의장님의 제스처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 당시에 복부에 손을 댔다면 ‘왜 손을 대세요’ 이렇게가 돼야 할 텐데 ‘손을 대면 성추행이에요’라는 그 표현을 저는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찌됐든 이렇게나 저렇게나 그 상황이 중인환시, 모든 사람이 지켜보는, 심지어 언론인들까지 지켜보는 상황에서 성적인 매개가 있을 턱이 없다. 상식적으로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측은 문 의장의 신체접촉과 관련해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