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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상해 "4.19혁명 가담 후 고등학교 중퇴, 배움에 목말라"(마이웨이)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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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해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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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마이웨이' 이상해가 고등학교를 중퇴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코미디언 이상해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위암 완치 후 술과 담배를 끊고 건강을 위해 매일 운동 중이라는 이상해는 현재 탭댄스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탭댄스에 관해 "권하고 싶은 운동"이라며 "다리가 건강해진다. 다리 운동에는 이 이상 좋은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해는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며 배움에 목마른 상태임을 고백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2학년까지 다녔다"며 "4.19혁명 때 시위 운동을 했던 사람이다. 사실 4.19혁명이 뭔지 알고 했던 게 아니다. 선배가 나가라고 하니까 나가서 고려대학교 강당까지 갔다"고 밝혔다.

이상해는 "아들을 초등학교 처음 보낼 때 부모의 학력을 써 넣어야 하는데 못 썼다"며 "뭐라고 쓸까 고민하다가 그냥 고등학교 중퇴라고 썼다. 아이가 처음으로 학교를 갔는데 제가 거짓말로 쓰면 아빠처럼 맨날 거짓말을 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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