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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김수용과 이승윤이 극과 극 결과로 나뉘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에서는 개그맨 김수용, 이승윤이 여의도동에서 한 끼 도전을 펼쳤다.
이날 이경규는 김수용, 이승윤의 등장에 "모두 여의도 출신"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수용은 "여의도에서 25년을 살았다. 여의도 중, 고등학교 출신"이라고 인연을 전했다.
강호동은 여의도 MBC의 옛 터를 바라보며 "'행님아' 시절 때 여의도 MBC 시절이다. 여기가 MBC 정문이었다"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그쪽은 보지 마라. 너무 슬퍼질 거 같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이경규는 "아니다. 잘 되고 있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용은 25년 동안 살았던 옛집에서 첫 도전을 했다. 주민은 김수용이 이사 가고 난 뒤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용과 이경규는 적극적으로 한 끼를 요청했고, 이에 주민은 "그럼 들어오시라"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수용은 집안 곳곳에 아직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벽지와 소품을 발견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주민도 "김수용이 아니었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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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호동, 이승윤 팀은 부재중이거나 이미 저녁 식사를 마친 주민을 만나 도전에 난항을 겪었다. 골든타임이 지나가자 점점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강호동은 "이승윤의 뒷모습이 점점 작아진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종료 시간이 다 되자 마지막 집의 벨을 눌렀다. 그러나 주민은 "이미 다 먹었다. 10분만 일찍 왔으면"이라고 말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편의점에서까지 완전 실패를 했고, 분량을 채우기 위해 차력쇼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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