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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조문근, 2년 열애한 4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오늘(21일)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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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가수 조문근(34·사진 오른쪽)이 4살 연하 예비신부와 21일 백년 가약을 맺는다.

이날 조문근은 일반인 여자친구와 상암동의 한 결혼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평소 조문근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가수 일락이 사회를 맡는다 .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약 한달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조문근은 4살 연하의 뷰티업계 종사자인 예비 신부와 2016년 10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2년 6개월여의 교제 끝에 백년 가약을 맺게 됐다.

조문근은 소속사 롤링컬쳐원을 통해 결혼식을 하는 심경을 밝히면서 “오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결혼을 결심했다”라며 “사랑을 하다 보니 그런 무드가 음악 작업 할 때도 자연스럽게 음악에 녹아들었고, EP 앨범 타이틀곡인 ’This is Paradise’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좋은 일이 생긴 것 같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고 했다.

한편 조문근은 2009년 Mnet ‘슈퍼스타 K1’에서 준우승을 한 이후 솔로로 음악활동을 했다. 듬해 첫 앨범 ’길 잃은 고양이’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 그는 아프리카의 전통 악기인 ’젬베’를 이용한 음악으로 이목을 끌었다.

2013년 조문근 밴드를 결성했다. 지난 1월17일 ‘디스 이즈 파라다이스'를 내고 방송, 페스티벌, 공연장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롤링컬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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