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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배우 구본임, 비인두암 투병 끝에 세상 떠나… 23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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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구본임은 21일 오전 4시 50분경 사망했다. 1년 넘게 비인두암 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인천 계양구 쉴낙원인천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한편, 구본임은 영화, 연극,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 배우다. 1992년 영화 '미스터 맘마'로 데뷔해 영화 '늑대소년', '나는 왕이로소이다', 드라마 '금쪽같은 내 새끼', '한강수타령' 등에 출연하며 친밀감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짠', '세 친구' 등 작품을 통해 대중과 호흡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구본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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