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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궁금한이야기Y' 유부남 박씨, 결혼 빙자로 사기 행각…피해 여성만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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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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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조연희 에디터] 자산관리사라던 박 씨가 6명의 여성들을 속여왔다.

1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결혼을 빙자로 여성들에게 금액을 뜯어낸 유부남 박 씨의 혐의가 드러났다.

홍진희(가명) 씨는 결혼을 약속했던 박 씨에 대해 "제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힘들 때 만났던 남자친구다. 혼자 계신 어머니를 모시고 살자고 먼저 말해줘서 결혼을 결심했었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진희 씨에게 자신을 자산관리사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논현동과 삼성동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결혼 자금을 위해 일단 먼저 대출을 받아놓으면 집을 판 돈으로 갚아주겠다"고 진희 씨에게 말했다.

그러던 중, 진희 씨는 자신의 친구가 박 씨의 집 앞으로 여자 이름으로 택배물이 쌓여있다는 걸 발견했다는 것을 듣게 되었다.

그러나 박 씨는 "오해다"라며 둘러댔다. 진희 씨는 추후 대출금액을 받지 못하게 되자 택배물에 붙어 있는 여자의 번호를 저장했다.

그러자 메신저 프로필 사진에 뜬 것은 만삭의 여자였다. 박 씨가 유부남이었던 것. 또한 진희 씨는 자신과 같은 피해여성이 6명이나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진희 씨는 박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박 씨가 자산관리사가 아닌, 불법 사설 도박사이트에서 아르바이트 일을 했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박 씨의 가족을 찾아갔다. 그러자 박 씨의 아버지는 "다른 사기 사건들도 많다. 그거나 취재해라"며 제작진에 폭언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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