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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스리런 김규민 `동료들 뒤늦은 축하에 싱글벙글` [MK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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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2회 초 2사 1,3루에서 키움 김규민이 3점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기대했으나 박병호 등 키움 선수들은 득점주자인 샌즈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김규민을 놀렸다.

키움 선수들은 무관심 세리머니 후 다시 김규민을 축하하자 김규민은 그제서야 웃으며 하이파이브를 했다.

매일경제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김재현 기자 basser@mae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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