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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방구석1열', '이터널 선샤인' 속 클레멘타인 머리색깔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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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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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영화 '이터널 선샤인' 주인공의 머리색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 첫 번째로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살폈다.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기억을 지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송형석 박사는 "실제로 비슷한 게 있다. 상처가 깊은 사람들을 정신의학적 치료를 해주면 기억 상실 과정이 더 빨라진다"고 말했다.

이원석 감독은 여자 주인공 클레멘타인의 머리색에 대한 설명도 더했다. 이 감독은 "머리 색에 뜻이 있다. 계절을 뜻한다. 초록색은 봄처럼 피어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빨강은 여름처럼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 옅어진 빨강은 가을. 마지막 겨울은 파랑과 초록의 머리색이다. 겨울처럼 얼어붙었다가 봄처럼 다시 시작하는 사랑"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선 박사는 극 중 주인공들이 기억을 지운 뒤에도 또 다시 같은 사랑을 택하는 것과 관련 "생각이나 기억보다 내가 처한 환경이 더 중요할 수 있다. 환경이 변하지 않는다면 같은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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