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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POP이슈]"남편과 아이들에 미안"..메이비, 母 빚투 해결→응원과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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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메이비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모친의 빚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19일 메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불거진 빚투 문제를 해결했음을 밝혔다.

메이비는 "일일이 가족의 일을 얘기하는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다"며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오늘 피해자 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하였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다"며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린다.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메이비는 지난 17일 모친의 빚투 의혹에 휩싸였다. 한 매체가 A씨의 말을 빌려 메이비의 모친이 A씨에게 지난 2015년 2월 5000만원을 빌려갔지만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보도한 것.

A씨에 따르면 그는 메이비의 모친이 채무 변제 능력이 없음을 확인한 뒤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에서는 기각 판결을 내렸지만 A씨는 메이비 모친이 메이비의 결혼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판 과정 중에 공개된 메이비 실명으로 된 통장 거래 내역에 5000만원이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1000만 원을 돌려받고 나머지 4000만 원을 두고 2~3개월만 기다려달라고 한 것이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사기 혐의로 메이비의 모친을 형사고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동안 잠잠했던 빚투가 다시 발생하자 많은 네티즌들은 메이비의 해명에 관심을 가졌다. 이 사실이 알려진 지 이틀 만에 직접 SNS에 글을 남기며 불거졌던 문제를 해결했음을 알린 메이비.

그는 팬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진심을 다해 사과했다. 메이비의 이 같은 대처에 많은 사람들은 격려를 보내고 있다. 특히 그녀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남편 윤상현을 비롯해 세 아이들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공개했기에 더욱 큰 응원을 받고 있는 상황.

메이비가 이번 위기를 무사히 잘 넘기고 시청자들에게 알콩달콩하게 사는 모습을 다시 잘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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