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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김지현2와 정슬기, 이승연 공동선두 "출발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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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ㆍ세인트나인마스터즈 첫날 3언더파, 조아연과 이정민 공동 4위

아시아경제

김지현2가 넥센ㆍ세인트나인마스터즈 첫날 7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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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지현2(28)의 상큼한 출발이다.


19일 경남 김해시 가야골프장 신어ㆍ낙동코스(파72ㆍ680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ㆍ세인트나인마스터즈(총상금 6억원) 첫날 샷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정슬기(24), 이승연(21)과 공동선두다. 김지현2는 "오늘 경기에 대해 만족한다"면서 "3번홀(파5)에서 행운의 이글이 나오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챔프' 조아연(19ㆍ볼빅)이 1타 차 공동 4위(2언더파 70타)에서 시즌 2승째를 엿보고 있다. "안전한 그린 공략이 주효했다"며 "퍼팅까지 잘 됐다"고 했다. 이정민(27ㆍ한화큐셀), 박채윤(25ㆍ삼천리), 이채은2(20ㆍ메디힐) 등이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다. 장하나(27ㆍ비씨카드)와 박결(23ㆍ삼일제약), 이가영(20ㆍNH투자증권), 안송이(29ㆍKB금융그룹) 등 무려 9명이 공동 8위(1언더파 71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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