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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박병호, 3번 DH로 컴백…이정후는 회복 전까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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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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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박병호(33‧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키움의 장정석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병호를 3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최근 허리 통증으로 인해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장 감독은 박병호를 지난 포항 원정에 동행시키지 않고 서울에서 치료를 받게 했고,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박병호를 선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충분히 회복됐지만,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수비 부담은 주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수비도 할 수 있다고 (박병호가) 말은 하는데, 이번 주까지는 지명타자로만 활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왼쪽 어깨가 완전하지 않은 이정후는 상태가 좋아질 때까지는 휴식할 예정이다. 장 감독은 "이정후는 통증이 약간 남아 있는 것 같아서 오늘도 쉰다. 길게 쉬어도 21일까지만 쉬면 괜찮아질 것이다. 내일이라도 괜찮으면 내보내겠다"고 전했다.

이정후가 자리를 비운 1번 타순에는 서건창(2루수)이 나선다. 좌익수로는 김규민, 중견수로는 박정음이 선발 출장한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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