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메이비/사진=최부석 기자 my2e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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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본명 김은지·40)가 모친의 채무를 모두 변제했다고 밝혔다.
메이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일일이 가족의 일을 얘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이어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을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메이비는 "오늘 피해자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했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다"며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메이비의 모친에게 5000만원을 빌려줬으나 이를 받지 못했다며 메이비의 모친을 사기죄로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A씨는 메이비의 모친에게 채무 변제 능력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9월 창원지방법원은 이 소송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호길 인턴기자 psylee1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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