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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메이비, 모친 빚투 해결 “오늘(19일) 피해자에 사과, 남편+아이에게도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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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메이비 모친 빚투 해결 사진=DB

모친 빚투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채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메이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일이 가족의 일을 얘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피해자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하였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립니다.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메이비의 모친이 A씨로부터 5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으며, 이에 A씨가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같은 날 메이비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중순께 모친이 지인으로부터 돈을 빌린 사실을 알게 됐으며, 당시 임신 중이어서 ‘해결할 테니 신경쓰지 말라’는 모친의 말만 믿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메이비는 모친의 빚을 해결하려 노력 중이며 “친정 일로 부담 주기 싫어 남편과 시댁에 알리지 않고 제 힘으로 해결하려다 보니 빠른 변제가 어려웠다”며 “피해자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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