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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메이비 "오늘(19일) 母 빚 해결...남편·아이에 미안"(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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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가수 겸 방송인 메이비가 모친의 채무 불이행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19일 메이비는 자신의 SNS에 "일일이 가족의 일을 이야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다. 어머니가 빌린 돈이 내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오늘(19일) 피해자 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했다. 사과의 뜻도 전했다.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7일 한 매체는 2015년 2월 메이비의 모친이 피해자 A씨에게 500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메이비의 모친이 채무 능력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메이비에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소송은 지난해 9월 이유 없음으로 기각 판결을 받았다.

A씨는 메이비 모친에게 메이비의 결혼 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연예계 빚투 논란이 퍼지자 메이비가 A씨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기혐의로 메이비 모친을 형사고발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2015년 배우 윤상현과 결혼한 메이비는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합류해 달달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앞서 이 같은 논란 이후 '동상이몽2' 측은 "메이비는 하차 없이 계속해서 출연할 계획"이라며 "예정된 방송분 역시 편집 없이 나간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음은 메이비 SNS 전문

일일이 가족의 일을 얘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피해자분에게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하였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립니다.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라리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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