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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전종서, 할리우드 진출하나?..."'블러드 문' 출연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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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우 전종서가 할리우드 영화 출연을 논의 중이다.

19일 전종서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전종서가 할리우드 영화 '블러드 문' 출연을 논의 중이다.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에이전시를 통해 오디션 제안을 받았고, 좋은 기회라 여겨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콜라이더는 전종서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인 판타지 영화 '블러드 문'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블러드 문'은 기이하고도 위험한 능력을 지닌 한 소녀가 정신병원에서 탈출해 뉴올리언스의 거리에서 어지러운 현대 문명과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980~90년대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헤비메탈에서 이탈리아 테크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이 등장하며 폭력적이면서도 유머가 있는 영화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허드슨이 극 중 스트리퍼 싱글맘을 연기한다. 전종서는 이상하고 위험한 능력을 지닌 소녀인 주인공 루나틱 역으로 오디션을 봤다.

이번 출연이 성사되면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가 이뤄진다. 캐나다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한국으로 돌아온 그 인만큼 유창한 영어 실력을 지녔다.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버닝'(2018)으로 데뷔와 동시에 칸영화제에 입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박신혜와 함께 영화 '콜' 촬영을 마쳤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GV 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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