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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한끼줍쇼’ 조작 의혹?…누리꾼 “유명인 미리 섭외?”VS“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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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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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JTBC 예능 ‘한끼줍쇼’에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이 연달아 출연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조작 의혹’이 일고 있다.

‘한끼줍쇼’는 MC 강호동, 이경규가 게스트들과 함께 거리를 돌아다니며 집을 방문해 저녁 한 끼 함께 먹기에 도전하는 예능이다. 저녁을 함께 먹는 것을 성사 시키는 자체가 도전이기 때문에 방문하는 집들에 대해 사전 섭외 없이 즉흥적으로 벨을 누른다. 우연히 방문한 집들의 반응과 각각의 사연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

하지만 이 같은 무작위 방문 원칙에도 최근 연예인 및 유명인의 집이 많이 등장해 의혹에 휩싸인 것. 지난 3일 ‘한끼줍쇼’에서는 우연히 이휘재와 서현이 등장, 이 둘은 해당 방송에서 저녁 제공을 거절했지만 그 자체 만으로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신민정 전 KBS 기상캐스터도 출연, 그는 장원영-이경규 팀과 식사를 함께 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다. 17일 방송에서는 저녁을 먹은 곳이 배수빈 전 아나운서의 집과 가수 씨엘의 조부모 댁이었다. 2017년에도 우연히 배우 김수미, 요리사 이연복, 가수 전소미의 부모 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이들을 시청률이나 온라인상의 뜨거운 반응 등을 감안해 사전에 섭외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어차피 출연 안 해도 목소리만 나오거나 잠깐이니 미리 부탁한 것 아니냐" “진짜 우연일까” “요새는 아주 미리 섭외하네” 등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다. 반면 “서울만 방문하다보면 연예인 집도 있을듯” “동네 특성 상 진짜 우연같다” 등 반대의 의견도 적잖게 있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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