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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박효신, 콘서트 1차 예매부터 4만 5천석 매진 “완벽한 공연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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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박효신의 티켓 파워가 또 한번 빛났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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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효신이 '콘서트의 신'다운 막강한 티켓 파워를 뽐냈다.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2019 러버스(LOVERS) : 웨얼 이즈 유어 러브(where is your love?)'의 1차 티켓 예매는 지난 18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픈된 6월 29일, 30일, 7월 5일 등 3회차 공연분의 전 좌석 4만 5천여 석은 10분 만에 매진됐다.

1차 예매가 시작되기 전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동시 접속자 60만 명 이상이 한번에 몰려 서버가 일시 마비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 ‘박효신 콘서트 티켓팅’, ‘인터파크 티켓’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진풍경도 펼쳐져 박효신의 존재감을 반증했다.

특히 이번 단독 콘서트는 2016년 10월 열린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 이후 3년여 만에 열리는 공연이라 팬들이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른 것으로 보인다. 6월 29일, 30일, 7월 5일 공연 매진에 이어 7월 7일, 11일, 13일 공연의 예매도 남아있는 만큼 더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고됐다.

이에 대해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랜만에 팬들과 마주하는 공연이라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신 것 같다”며 “팬들의 성원에 아티스트의 정성을 더해서 보다 완벽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19 러버스 : 웨얼 이즈 유어 러브?' 콘서트는 세상이라는 캔버스 위에 다양한 우리의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박효신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공연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완벽히 새로운 시도가 담긴 무대와 공연을 예고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국내 솔로가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체조경기장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인 10만여 명을 동원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벌써 4만 5천여 석을 매진시킨 박효신이 공연계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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