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한용섭 기자] NC 외국인 투수 루친스키가 3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했다.
루친스키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50km에 육박하는 묵직한 포심과 커터가 위력적이었다. 그러나 1-1 동점에서 교체, 노디시전이 됐다.
1회 첫 타자 이천웅을 삼진으로 잡으며 출발했다. 2사 후 박용택을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김현수와 유강남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후 김민성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으나 김용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 1사 후 정주현, 이천웅을 연속으로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4회 비자책 실점으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오지환을 1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정면으로 날아온 강습 타구를 1루수 베탄코트가 잡아내지 못했다.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은 후 김현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몰렸다. 유강남의 유격수 땅볼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풀카운트에서 타구가 조금 느려 NC 내야진은 병살플레이에 실패했다. 2사 2루에서 김민성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 김용의를 2루수 땅볼, 전민수를 삼진, 정주현을 2루수 땅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6회 1사 후 오지환를 또 1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2루수 송구를 1루수 베탄코트가 놓쳤다. 이후 박용택, 김현수를 내야 땅볼로 막아냈다.
7회 1사 후 김민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날 3번째 피안타. 김용의를 우익수 뜬공으로 2아웃. 투수코치가 잠시 올라왔다가 내려갔다. 투구수 109구. 대타 채은성을 149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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