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억은 18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 몽베르 CC에서 진행된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서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정대억은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로 144명의 출전 선수 중 최고의 감각을 선보였다.
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은 정대억은 4,5번 홀에서 숨을 고르더니 6~8번 홀에서 다시 3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3번 홀에서 더블보기로 2타를 잃었지만 14번과 18번 홀에서 1타씩을 줄이면서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코리안투어에 입문한 정대억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김홍택이 6언더파 66타로 정대억에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2017년 대회 우승자 맹동섭은 5언더파 67타로 단독 3위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상금 5억원이 걸려있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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