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오지환-김영은 이미 혼인신고 했다…시즌 후 결혼식"

[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LG트윈스, 공식입장 통해 결혼 사실 확인]

오지환 선수.(LG트윈스)/사진=뉴스1

LG트윈스가 소속 야구선수 오지환이 올해 초 이미 쇼호스트로 활약한 김영은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시즌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트윈스는 18일 "오지환 선수가 올해 초 이미 혼인신고를 했다.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날 오후 연예 매체들이 오지환의 여자친구 김영은씨의 임신 사실을 보도하면서 사실관계 정리에 나선 것.

오지환은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도 "원래 지난 겨울에 결혼식을 하려고 했으나 조금 미뤄졌다. 올 시즌 후에 결혼을 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영은씨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초음파 사진을 올리며 "넌 어떻게 생겼니? 우리 골든이(태명) 축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5일에는 "골든이는 아들. 다들 딸로 알고 계셔서 잘못된 정보 정정한다"며 태아의 성별을 밝히기도 했다.

김씨는 2011년 미스코리아 전북 진 출신으로 광주 MBC 아나운서와 쇼핑몰 쇼호스트로 활동했다.

조해람 인턴기자 chrbb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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