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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유재석 "지석진, '왕코' 싫다더니 中식당 '왕코'라 지어"(두시의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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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유재석 / 사진=MBC 두시의 데이트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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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두시의 데이트'에서 MC 유재석이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비화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는 MC 유재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지석진의 왕코와 관련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유재석은 "예능은 캐릭터가 정해져 있으면 확실히 여러 가지로 편해지는 부분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런닝맨'에서 제가 지석진 씨 코가 커서 '왕코'라는 별명을 붙여서 그날 방송에서 그렇게 불렀는데 밤에 전화가 오더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재석은 "전화를 받았더니 뾰로통한 목소리로 지석진이 '석아 나 코 큰 얘기로 놀리는 거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제가 '형 딴 것도 아니고, 나도 메뚜기 좋아서 그런 거 아닌데 괜찮지 않냐'고 말했는데도 안 했으면 좋겠다고 계속 말해서 안 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유재석은 "그런데 어느 순간 보니까 지석진이 자기 자신을 '코디'(왕코 디제이)라고 닉네임을 붙여 활동하고 중국에서 식당도 하시는데 식당 이름이 '왕비즈'더라"며 "'비즈'가 중국 말인데 번역하면 '코'라는 뜻이다. 싫다더니 어이가 없더라"라고 밝혀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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