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빙속 김민석, 링크레코드 포상금 전액 강원 산불 피해 지역 아동 위해 기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강필주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이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김민석이 지난 3월 29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2019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1500m 링크 레코드(1분46초99) 달성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받은 포상금 전액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민석 소소 갤럭시아에스엠의 한 관계자는 "평소 김민석 선수가 기부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고, 강원도는 김민석 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참가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을 수상한 뜻깊은 지역"이라면서 "올림픽에서 강원도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성원을 보답할 방법을 찾던 중, 이번 산불 소식을 듣고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이종화 본부장은 "강원도 산불 피해 아동을 위해 뜻 깊은 후원을 해주신 김민석 국가대표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후원금을 소중히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letmeou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