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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도쿄올림픽 본격 준비' 여자배구 대표팀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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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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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바리니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소집과 함께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합니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늘(18일) 여자대표팀 소집 선수 18명(강화 엔트리)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또 후보 엔트리 25명과 예비 엔트리 30명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정규시즌과 챔프전 MVP 이재영을 비롯해 세터 이효희, 이다영과 센터 정대영, 김세영, 레프트 이소영, 강소휘, 라이트 김희진, 표승주, 리베로 김해란 등 각 팀의 주축 선수들이 망라됐습니다.

그러나 터키 리그에서 뛰는 에이스 김연경은 소속팀 일정 등을 고려해 이번 명단에서는 빠졌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28일 진천선수촌에 모여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는 5월 21일부터 5주 일정으로 열리는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을 준비에 돌입합니다.

소집 명단은 여자배구경기력향상위원회가 지난달 초 방한했던 라바리니 감독의 의견을 들어 결정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달 28일 방한해 V리그 V리그 경기를 직접 관전했고, 경기력향상위와 대표팀 운영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브라질 리그의 미나스테니스 클럽 사령탑을 맡고 있는데, 소속팀의 챔프전 일정을 마친 후 다음 달 10일쯤 귀국해 대표팀을 지휘할 계획입니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8월 열리는 예선전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면 올림픽 출전권을 얻습니다.

한국은 러시아(세계 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와 E조에 편성돼 있는데, 조 1위를 다투는 러시아에 올림픽 직행 티켓을 내주면 10월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다시 도전해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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