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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류현진, 밀워키 원정 로테이션 제외…24일 컵스전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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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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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류현진(32‧LA 다저스)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4연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지 않았다. 복귀전은 시카고 컵스와의 대결이 될 것이 유력하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있을 밀워키와의 원정 4연전에 등판할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19일부터 훌리오 유리아스-로스 스트리플링-클레이튼 커쇼-마에다 겐타가 차례로 선발 등판한다.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사타구니에 부상을 당한 류현진은 10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20일부터 25인 로스터에 들어올 수 있다. 그러나 다저스는 적어도 22일까지는 류현진을 쓰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저스는 23일 휴식을 취하고, 24일부터 컵스와 원정 3연전에 들어간다. 류현진은 이 시리즈에 등판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로테이션이 지켜진다면, 24일 선발은 워커 뷸러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그대로 뷸러를 로테이션에 맞춰 등판시킬지, 아니면 류현진을 24일에 투입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복귀전에 따라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맞대결 성사 여부도 결정된다. 다저스는 컵스와의 3연전 후 홈으로 돌아와 27일부터 피츠버그와 3연전을 벌이는데, 류현진이 24일에 나와야 29일 피츠버그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다시 등판해 강정호와 대결할 수 있다.

한편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돌아올 경우 우리아스는 불펜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다른 투수의 등판 간격을 조절하지 않고 유리아스의 등판일에 맞춰 류현진을 활용한다면 류현진의 등판일은 25일이 된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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