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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탬파베이 최지만, 시즌 첫 홈런포에 4출루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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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뒤 팀동료들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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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첫 홈런에 4차례나 출루에 성공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2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최지만이 출루한 뒤 계속된 2사 1, 2루 찬스에서 브랜던 라우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이 터졌다. 최지만도 첫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 팀이 3-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볼티모어 선발 데이비드 헤스의 3구째 90.8마일(약 146㎞)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시즌 10홈런을 치며 장타력을 인정받았던 최지만의 시즌 첫 홈런이 16경기 만에 나온 순간이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18번째 홈런이기도 했다. 시즌 타점도 6점으로 늘렸다.

최지만은 이후 두 타석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홈런 포함,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로 4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9리에서 2할9푼3리(58타수 17안타)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볼티모어를 8-1로 크게 이겼다. 최근 3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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