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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8강서 3골’ 손흥민, 메시·호날두도 울고 갈 해결사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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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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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만 3골이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같은 '특급 해결사'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1차전에서도 후반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토트넘 승리에 이바지 한 그다. 8강에서만 홀로 3골을 터뜨리며 '멱살 캐리'를 한 셈이다.

손흥민의 '해결사 본능'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한정하면 더욱 그렇다.

8개 팀 선수 가운데 3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손흥민을 제외하곤 아무도 없다.

호날두와 메시도 골 수는 뒤처진다.

호날두가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1차전, 2차전을 통틀어 2골을 넣었고 메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차전에서만 2골을 몰아넣었다.리버풀의 호베르투 파르미누도 포르투를 상대로 2경기 2골을 적립했다.

손흥민의 골 순도가 매우 높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1차전 기록한 결승 선제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2차전 2골은 원정다득점이 필요했던 토트넘에게 그야말로 단비와 같았다. 3골 모두 결과적으론 팀을 4강으로 이끈 값진 양분이 됐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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